발리 기념품
<Bali Souvenirs>
해외여행을 가면 연차 사용, SNS 등으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주위에 알리게 된다.
이렇게 해외여행 가게 되었을때
지인들에게 줄 발리 기념품을 안 살 수 없다.
유명한 관광지답게 발리 어디를 가도
마그넷, 민망한 모양의 병따개, 나무 그릇, 코스터 등등
쉽게 발리 기념품을 구할 수 있으며
흔하게 가는 우붓 시장에서
흥정의 기술만 안다면
발리 기념품을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발품을 많이 팔아
퀄리티가 좋고 유용한 발리기념품을 사는 것은 쉽지않다.
시간이 한정적인 관광객은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빼지 못할 뿐더러
발리 길거리 상점에 있는 발리 기념품들은
퀄리티나 유용성 등이 매우 떨어지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얄구지다…”
이런 단어를 선택하면 건방질지도 모르지만
내가 느낀 느낌을 그렇다.
나는 발리를 5번 이상 다녔왔다.
첫번째 발리 여행에서는 열심히 발리 기념품을 샀으나
노상에 있는 발리 기념품은 거르게 되었고
발리 기념품을 사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중 발견한 가성비 발리 기념품!
한국에서 실 사용하기에 퀄리티가 좋고,
얄구지지 않으며
가격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특별한 발리 기념품
“Ticket To The Moon”
https://flat-fidget.com/ticket-to-the-moon/
티켓 투 더 문
<Ticket To The Moon>
일단 상호가 너무 예쁜것 같다!
티켓투더문이라는 업체는
1996년부터 발리에있는
캠핑 해먹을 만드는 업체이다.
발리를 여행하다 보면 친환경, 업사이클링 등에
관심이 많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현지사람들의 영행인지 외지 사람들 영향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다녀 본 다른 여행지에 비해
비건, 친환경 등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티켓 투 더 문에 대하여 이야기하다
갑자기 친환경 이야기를 하는 지 의아하겠지만
바로 티켓투더문의 소재가
폐기 낙하산을 재활용하여 만드는 해먹이기 때문이다.
이런 해먹을 만들고 남는 자투리 소재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여 백팩, 슬링백, 에코백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렇게 착하고 특별한 물건은
참을 수 없지….
티켓투더문 매장은 스미냑, 우붓에 각각 매장이 있고
스미냑은 매장이 매우 크고 우붓은 조금 작다.
https://maps.app.goo.gl/8yMxGMDbtmfFJxev6
스미냑 Ticket To The Moon
– Jl. Subak Sari 13, Tibubeneng, Beraw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https://maps.app.goo.gl/EL6BvoZCHwywXSVC9
우붓 Ticket To The Moon
– Gg. Beji No.33X,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나는 이번 여행 일정에 따라 우붓에 있는 티켓투더문 매장을 방문했다.
우붓 시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매장!
매장을 들어가면 오른쪽은 주로 해먹이 진열되어있고,
왼쪽에는 백팩, 슬링백, 에코백이 진열되어있다.
나는 매장을 총 두번 방문했는데
첫번째는 제일 사고 싶었던 슬링백이 없었다….
매장 직원 말에 의하면
특정 국가 사람이 슬링백을 모두 쓸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첫날에는 에코백만 구매하고
물건이 들어오는 다음날 오후 다시 방문해서 슬링백을 살 수 있었다.
해먹을 구매할지 고민을 많이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해먹을 나무에 걸고 사용하기도 쉽지 않고
실제 사용하지 않을 것으라 생각해서 패스!
백팩은….음…
낙하산 원단의 색 때문인지 뭔가…좀….
모양이 잡히지 않는 느낌이라 손이 가질 않았다.
그래서 실제 내가 사용하고 기념품으로 선물할
슬링백, 에코백으로 사기로했다!
에코백은 사이즈가 S, M, L 이렇게 있다.
사이즈는 개인취향이지만 선물용은 M 사이즈가 적당한 것 같다.
나 같은 보부상은 L…
에코백은 작은 파우치에 들어있는데
이 파우치는 가방에 붙어 있는 파우치로
파우치에 넣어서 들고 다니다가 필요할때 꺼내 사용하고
다시 넣기 좋다.
(가방에 붙어 있어 잃어버릴 일이 없다.)
에코백은 기본적으로 2가지 색상으로 되어있는다.
티켓투더문 마크가 있는 곳이 앞과 뒤 가장 넓은 부분이며
마크가 없는 쪽 색이 옆 라인과 끈 부분이다.
프리미엄 에코백은 단색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일반 에코백이 아닌 프리미엄 에코백이있는데
색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프리미엄 에코백을 추천한다!
가격은 사이즈별로 조금씩 다른데
모든 사이즈가
한국돈으로 7000원에서 9000원사이다.
단점으로는 파우치안에 접혀있던 것이라 구김이 많이 보인다.
계속 사용하다보면 구김은 펴지고 나름 멋이 있는 것 같다.
(자기합리화를 잘함.)
슬링백은 생각보다 사이즈는 작은 편인데
내부에 지퍼도 달려있고
낙하산 원단이라서 그런지 아주 튼튼해보였다.
슬링백은 한가지 사이즈만 있으며 제일 인기있는 제품이다.
환율에 따라 가격은 다르겠지만 한화로 약 27000원에서 29000원 사이다.
에코백에 비하면 가격에 조금 있는 편!
단지 단점으로는 소재가 원인이겠지만 모양이 잡히질 않는다.
에코백은 매장에 항상 여유가 있지만
우붓 매장에서는 슬링백은 운이 없다면 재고가 없을 지도 모른다.
계산은 현금으로도 가능하고 카드로도 가능하다!
여러개를 구매한다면 담아갈 가방이 있는지 묻고 없다면
서비스로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에코백을 서비스로 준다!
항상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없다고 해보자….
한국에 돌아와서 제일 후회한 것이
에코백을 더 사오지 못한 것이다…백팩도 사지 않은 것이 아쉽다…
주위 사람들에게 기념품을 줄 때 가장 인기있는 것이
티켓투더문의 에코백이였다.
발리를 여행하며 기념품을 고민한다면,
티켓투더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